(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서해 기상악화로 9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5∼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2개 항로의 여객선 15척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후에도 비슷한 기상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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