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배우 박진희가 SBS TV '희망TV SBS' MC로 나선다고 SBS가 9일 밝혔다.
박진희는 특히 박찬민 아나운서와 함께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 특집을 통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올 초 둘째 임신 당시 드라마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박진희는 "아이가 둘이 되니 두 배가 아닌 네 배로 힘들지만, 힘든 만큼 매우 행복하다. 힘든 육아지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육아 휴직도 불사하며 육아를 함께해주는 남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빠들의 육아 참여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또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남편과 아내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웃, 회사 등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6일과 17일 방송되며 '아이 낳고 싶은 대한민국' 외에도 아프리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라이온 킹 프로젝트'와 스타 6인의 아프리카 봉사기, 희귀질환 '척수성 근위축증' 환아들의 사연 등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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