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조명래 임명 강행 안 돼…대통령께 지명철회 요청"

입력 2018-11-09 10:31   수정 2018-11-09 11: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관영 "조명래 임명 강행 안 돼…대통령께 지명철회 요청"
"경제투톱 후임 돌려막기식·예스맨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9일 "대통령께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정부 인사의 일방통행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음에도 대통령의 강행으로 임명된 장관이 이미 6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정부 4년 6개월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인사가 총 10명이었다고 소개하면서 "대통령의 인사 범위를 헌법재판관과 KBS 사장까지 넓히면 현 정부에서 임명을 강행한 인사가 9명이고 조 후보자가 10번째"라며 "박근혜정부가 5년간 했던 기록을 문재인정부는 1년 6개월 만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임명 강행은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력화하고 국회를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라며 "협치를 강조하고 적폐청산을 주장하는 문재인정부라면 이번만큼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가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경제정책 변화의 신호가 될 수 있는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며 "일각에서 거론되는 인사들은 돌려막기식 인사로, 현재 위기상황의 돌파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에 필요한 사람은 시장주의자와 혁신가이지, 예스맨이 아니다"라며 "현재 거론되는 인사에 대한 대통령의 재고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