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순당은 '백세주'의 주원료인 양조전용 쌀 '설갱미' 2018년 햅쌀 수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수매 대상 햅쌀은 국순당 본사와 양조장이 자리한 강원도 횡성 지역 농가와 약속재배를 통해 재배된 것이다.
국순당은 2008년부터 설갱미로 백세주를 빚고 있다.
국순당은 "설갱미는 품종 개량으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양조 전용 쌀"이라며 "미세한 구멍이 많아 양조 가능성이 뛰어나고,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유리당과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술 빚기에 적합하고 술맛이 깔끔하다"고 소개했다.
설갱미 약속재배는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국순당은 품질 좋은 원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델이라고 국순당은 평가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