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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토요일인 10일 오전 11시 올림픽공원에서 '2018 어울림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어울림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은 비장애인이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특성화 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서울 이랜드FC 선수들이 시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경기방법 및 장비 등에 대해 지도받은 후 안대를 착용하고 시축 및 실제 경기에 나선다.
'2018 장애인식개선사업 프로그램' 참여학교인 송곡고와 동대부고 항생들이 시각장애인축구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일반시민이 시각장애인탁구·좌식배구·휠체어컬링 등 장애인체육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제1회 너나들이 어울림 걷기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오전 11시30분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약 4㎞ 정도의 순환코스를 돌아오는 일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함께 뛰고 땀 흘리는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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