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해상자위대의 소말리아 앞바다 해적 소탕 활동이 내년 11월까지 1년 연장된다.
일본 정부는 9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해상교통로에서 항행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해상자위대의 소말리아 파견기간 1년 연장안을 의결했다.
일본은 2009년부터 해상자위대 호위함과 초계기를 소말리아 앞바다 아덴만에 파견해 일본을 포함한 민간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1년 단위로 연장해 왔다.
일본 정부는 "중요한 해상교통로인 소말리아 앞바다에서 해적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해상에서 항행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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