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우주과학 연구용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오는 20일 오전 3시 32분(한국 시간)께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100㎏급 소형위성이다. 2012년 6월 개발이 시작돼 작년 7월 위성체 조립과 성능시험을 마쳤다. 지난달 21일에 발사장에 도착해 현재 기능점검과 추진제 충전 등 발사 준비를 마쳤다.
위성은 앞으로 2년간 575㎞ 상공의 저궤도에서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 방사선 등을 측정하고 별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한편 여러 부품이 우주 환경에서 견디는지 검증하는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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