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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 하추마을 도리깨 축제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하추 자연체험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풍요로운 계절 가을, 농촌의 가을걷이'다.
볼거리 가득한 탈곡마당, 놀이마당, 솜씨마당 등 3개 마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는 한편의 이야기로 구성한 탈곡 문화공연인 도리깨마당으로 도리깨치기, 키질하기, 절구 빻기 등 농촌의 옛 탈곡방식을 재연한다.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을에서 생산한 찰현미, 찰옥수수, 서리태, 찰기장 등 다양한 잡곡을 축제장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윤종옥 도리깨축제추진위원장은 "농촌의 문화와 전통을 직접 경험하고 소박한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농촌의 넉넉한 인심을 가득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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