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의왕시 코레일 차량사업소 내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30여 분간 지연됐다.
9일 오전 10시 50분께 의왕 차량사업소에서 작업 중이던 A(48) 씨 등 근로자 2명이 감전됐다.
A씨 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사고 여파로 지하철 1호선 하행선 운행이 일시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상행선 1개 철로를 이용해 상·하행선 열차를 교차로 통과시킨 뒤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A씨 등 2명이 차량사업소에서 작업하던 중 벌어진 일"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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