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명 탄' 여객선 해상에 멈춰서 아찔…완도해경 승선원 구조

입력 2018-11-09 15:10  

'23명 탄' 여객선 해상에 멈춰서 아찔…완도해경 승선원 구조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9일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멈춰선 여객선 승객 등 2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9일 오전 6시 10분께 완도항을 출항, 모도로 항해하던 150t급 여객선 S호는 스크루에 미역양식장 어망이 감겨 멈춰섰다.
이 여객선에는 승객 19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23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 승객과 승무원을 함정에 태워 인근 선착장으로 이송했다.
여객선은 해경 잠수부가 그물을 제거해 자력으로 완도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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