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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영국 록밴드 뮤즈(MUSE)의 정규 8집 '시뮬레이션 시어리'(Simulation Theory)가 9일 발매됐다.
뮤즈 3집, 4집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리치 코스트가 진두지휘한 앨범은 트랙 수에 따라 스탠더드, 디럭스, 수퍼 디럭스 버전까지 세 종류로 나왔다.
프런트맨 매튜 벨라미가 "뮤즈 고유의 사운드를 담았다"고 밝힌 '프레셔'(Pressure), 1980년대 느낌의 '더 다크 사이드'(The Dark Side),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의 '섬싱 휴먼'(Something Human)까지 11개 트랙이 레트로와 미래주의를 넘나든다.
앨범 재킷에도 공을 들였다.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영화 '쥬라기 공원' 포스터를 만든 아티스트 카일 램버트가 스탠더드 버전과 디럭스 버전 아트워크를 작업했다. 수퍼 디럭스 버전 재킷에는 영화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폴 쉬퍼가 참여했다.
1994년 결성된 뮤즈는 1999년 1집 '쇼비즈'(Showbiz)를 시작으로 7장 스튜디오 앨범을 내 세계적으로 2천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영국 음악전문지 NME는 이들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록밴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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