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안돼'…경남도, 산란계 농장 잔류농약 일제검사

입력 2018-11-09 18:09  

'살충제 계란 안돼'…경남도, 산란계 농장 잔류농약 일제검사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는 위생적인 계란 공급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도내 전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3종에 대해 일제검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통 계란 수거 검사에서 양산의 한 계란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스피노사드'가 검출돼 해당 농가 계란 판매 중단 및 회수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다.
도는 이번 검사에서 도내 164개 산란계 농장을 개별 방문, 생산된 계란을 직접 수거해 농약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을 농가 책임담당관으로 임명해 살충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적정량의 동물용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지도·점검한다.
도는 이번 일제검사로 한층 더 안전한 계란이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먹거리 안전은 생산단계부터 관리가 필요하며 이번 일제검사는 계란뿐만 아니라 우리 먹거리 전체의 안전성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