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오늘 DMZ내 시범철수 GP 병력·화기 모두 철수
남북은 10일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GP(감시초소) 중 시범철수 대상 GP의 병력과 화기 철수를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시범 철수키로 한 남북 11개씩의 GP에 대한 병력과 화기 철수 작업이 오늘 중으로 완료될 것"이라며 "북한 측도 시범철수 GP의 병력과 화기를 빼는 작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측은 병력과 화기를 철수하면서 일부 GP를 파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북측도 일부 GP 시설물을 철거하는 작업이 식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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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엇박자 반면교사…부총리 원톱 세워 불협화음 차단
문재인 대통령이 새롭게 갖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의 2기 '경제라인' 조합의 가장 큰 특징은 '투톱 체제'가 '원톱 체제'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정부 출범과 동시에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전 정책실장의 투톱에 '쌍끌이' 전력을 기대했지만 시너지 효과를 내기보다는 불협화음을 일으켰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똑같은 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9일 브리핑에서 "홍 후보자는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 추진으로 경제 전반에 속도감 있게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상황에서 정부의 경제 사령탑을 맡을 최고 책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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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달 새 뒤집힌 부동산 시장…서울 주택거래 5년만에 최저
올여름 과열 양상을 띠며 달아오르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두 달 만에 급격히 얼어붙었다. 은행권 대출 규제 탓에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매도자 콧대도 꺾이고 급매물이 속속 출현 중이다. 10일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5일 기준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4.0으로 2013년 8월 12일(3.2)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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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미세먼지 '나쁨'…중부지방 아침까지 빗방울
토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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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종로 '고시원 화재' 관계기관 합동감식…화재원인 규명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자 경찰 등 관계기관이 10일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경찰·소방당국·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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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류세 인하 효과' 휘발유·경유 19주만에 하락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19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주유소 판매가격에 계속 반영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당분간 기름값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9.7원 하락한 1천660.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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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서울 도심서 민주노총 노동자 대회…시청 인근 도로 통제
토요일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시청 인근 태평로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노동·시민단체 등은 매년 전태일 열사가 산화한 11월 13일을 전후해 그의 뜻을 기리는 노동자대회를 열어 왔다. 이번 집회는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여는 대회로 주최 측 추산 6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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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빈 홈런에 날뛴 린드블럼 "아이가 된 것 같았다"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조쉬 린드블럼(31)은 역시 에이스였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정규시즌 때와는 다른 투구 폼을 갑자기 들고나와 부진했던 그는 팀이 벼랑에 몰린 4차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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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고용동향 발표…10월 취업자수 얼마나 늘었나
다음주에는 10월 취업자 수와 가계대출 증가 추이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절차에 돌입하면서 새 경제팀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10월 고용동향을 14일 발표한다. 취업자 증가 규모가 가장 큰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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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2+2 외교안보대화…무역전쟁 해결·北비핵화 협력 논의
미국과 중국은 9일(현지시간) 제2차 미중 외교·안보 대화를 하고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무역전쟁 해결, 한반도 비핵화와 이란 제재 문제 협력 등 양국 간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 중국의 종교적 자유 탄압 논란 등을 놓고는 양측간 신경전도 벌어졌다.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중국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웨이펑허(魏鳳和) 국방부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양국 간 2+2 외교·안보 대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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