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플래티넘 글러브'가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로키스)와 맷 채프먼(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돌아갔다.
미국 NBC스포츠는 에러나도와 채프먼이 각각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011년 제정된 플래티넘 글러브는 해당 시즌 골드 글러브 수상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된다. 2013년부터는 팬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 수비 지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에러나도와 채프먼의 포지션은 같은 3루수다.
에러나도는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았다. 채프먼은 오클랜드 선수로는 최초이자 개인 처음으로 플래티넘 글러브를 끼었다.
에러나도는 골드 글러브를 6차례 수상했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6년 연속으로 골드 글러브를 차지한 최초의 내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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