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충북 도내 국립공원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까지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2천여명의 탐방객이 찾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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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던 월악산 국립공원 내 5개 야영장은 텅텅 비어 썰렁했다.
월악산 국립공원 측은 "날씨가 추워졌고 미세먼지의 영향 탓에 탐방객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속리산 국립공원도 지난주보다 적은 5천명의 탐방객이 찾았다.
반면 국화축제가 열린 옛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 청남대에는 오전에만 4천500명이 찾았다.
지난달 20일 개막한 국화축제는 이날 막을 내렸다.
축제에는 국화 74종 1만1천여 그루와 화초류 3만4천500여 그루, 야생화 150여 그루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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