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1일 오전 7시 10분께 울산시 간절곶 동쪽 먼바다에서 조업하던 41t 채낚기 어선의 추진기가 고장 났다.
어선 선장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은 승선원들에게 우선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한 다음 추진기에 감겨있던 200m가량의 폐로프를 제거했다.
울산해경은 이후 어선을 시운전하도록 한 뒤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자력 항해해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상에 떠다니는 부유물이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해수면을 살피며 안전하게 조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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