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11일 오전 10시께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우오쓰리시마(魚釣島) 앞바다에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진입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곳은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곳으로,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들 선박에 대해 "즉각 일본 영해에서 나가라"고 경고했다.
올들어 중국 해경국 선박이 영유권 분쟁 해역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19번째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시키고 정보 수집 및 경계감시에 나섰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