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가 일본프로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에 2패 후 첫 승리를 거뒀다.
MLB 올스타는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일 올스타 3차전에서 J.T. 리얼무토와 야디에르 몰리나의 홈런 2방 등 안타 12개를 몰아쳐 7-3으로 이겼다.
리얼무토는 4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로 0의 균형을 깼다.
몰리나는 2-1로 앞선 5회초 1사 2, 3루에서 역시 우측 스탠드로 향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MLB 올스타는 7회 2사 후 후안 소토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연속 2루타, 미치 해니거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보태며 승패를 갈랐다.
미·일 올스타 4차전은 13일 오후 6시 30분 일본 히로시마현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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