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서 20여t 낙석…차량 4대 파손·2명 부상

입력 2018-11-12 06:33   수정 2018-11-12 09:31

중부내륙고속도서 20여t 낙석…차량 4대 파손·2명 부상
토석 추가 유실 우려에 창원 방향 전면 통제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지난 11일 오후 11시 45분께 충북 충주시 노은면 창원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절개지에서 20여t의 낙석이 발생, 2차로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스타렉스 차량이 넘어져 운전자 서모(65)씨 부부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른 승용차 3대도 쏟아진 토석 위를 지나다가 일부 파손됐다.
한국도로공사는 63m 높이 절개지 펜스가 훼손되면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날이 밝는 대로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추가 토석 유출 위험이 크다고 보고 창원 방향 고속도로를 전면 통제한 채 차를 감곡IC에서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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