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부 포상은 향후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속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사업에 크게 기여한 유공 기관과 담당자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기관 표창은 울산시가 유일하다.
울산시는 국민 건강과 영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을 수행하면서 조사장소 선정과 지원, 다양한 홍보 활동, 주민 참여 독려 등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울산지역 조사 참여율을 2016년도 대비 2017년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2.6%포인트 늘리고, 전국 조사 참여율 73.8%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정복금 시 복지여성국장은 "올해도 협력 기관과 일선 담당자와 긴밀히 협조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은 국가 단위 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천 가구 1만명을 대상으로 건강 수준과 건강 관련 의식·행태, 식품·영양 섭취 실태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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