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Btv 일반 셋톱박스에서도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이용할 수 있도록 'Btv 누구(NUGU)'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017670]과 협업해 기존 AI 일체형 'Btvx누구' 셋톱박스로 이용 가능했던 AI 서비스 '누구'를 일반 셋톱박스에도 탑재했다.
이에 따라 Btv 일반 셋톱박스 이용 고객도 리모컨의 음성검색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TV 화면을 통해 ▲ 뮤직메이트, 멜론 등 음악 서비스 ▲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 미디어 서비스 ▲ 스마트홈 제어 ▲ 홈쇼핑 주문 등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UHD·HDR 셋톱박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Btv 누구 서비스를 전체 UHD 셋톱박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의 UHD·HDR 셋톱박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셋톱박스나 리모컨 교체 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Btv 누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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