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흥시장 발굴 가속화…런던 주택용 태양광 프로젝트에도 공급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화큐셀은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대형 호텔인 '클라리온 호텔 사인'에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모듈 '큐피크 듀오'는 107㎾ 규모로,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 손실을 줄이고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지난 7월 국내에도 출시된 큐피크 듀오는 특히 일반 제품과는 달리 모듈 일부가 그늘에 가려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구조물이 많은 도심 내 주택이나 상업 시설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독일, 영국 등 기존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최근 정부 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에 대한 지원에 나선 스웨덴과 네덜란드 등 신흥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4월 네덜란드 최대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1.85㎿ 규모의 큐피크 모듈을 공급했고, 8월에는 그리스 알루미늄 제조공장에 500㎾ 규모의 큐플러스 모듈을 설치했다.
또 영국 런던시가 추진하는 1.5㎿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프로젝트에 큐피크 듀오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스톡홀름 호텔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은 현지 호텔 가운데 최대 규모"라면서 "급속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글로벌 시장 다변화 전략의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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