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서 시상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방송, 음악, 영화, 뮤지컬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 제작스태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2018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수상자로 16명이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밝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이동환 CJ ENM 부장(방송)을 비롯해 곽정신 ㈜바이브뮤직 대표(음악), 최성원 조명감독(영화), 박동우 홍익대 교수(뮤지컬) 등 4명이 받는다.
이동환 부장은 방송·드라마 색 보정과 종합편집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일궈냈으며, 곽정신 대표는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음반 녹음을 통해 작품 질을 향상시켰다.
최성원 조명감독은 영화와 장·단편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작품 조명에 참여하고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박동우 교수는 국내외 뮤지컬 공연작품에서 괄목할 만한 무대미술로 공연예술의 격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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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철 MBC 영상기술부 차장(방송 조명), 김종숙 KBS 중계기술국 직원(방송 음악·음향), 라일운 알큐로케이션 사업본부장(방송 섭외), 전성환 ㈜소파앤스파크 원장(음악 연출), ㈜라이브미소(음악·음향) 등 16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다.
박순규 ㈜엘리스톤 엔터테인먼트 대표(음악 조명), 김영철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장(영화 촬영·조명), 박찬희 키그립 스태프(영화 그립), 이용범 촬영 제작진(영화 촬영), 구윤영 빛놀이 집단광작소 조명디자이너(뮤지컬 조명), 김정란 소품 및 무대 디자이너(뮤지컬 소품), 민경수 ㈜해와달 프로덕션 대표(뮤지컬 조명)도 콘텐진흥원장상 수상자 명단에 들었다.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현장 제작진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동 환경과 처우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돼 올해 두 번째 시상한다.
방송, 음악, 영화, 뮤지컬 분야에서 연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미술,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제작진이 대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13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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