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전체 먹거리 중 매출 1위 차지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아이돌 가수들이 즐겨 먹는다는 이른바 '아이돌 샌드위치'가 한 편의점 업체에서 출시되면서 최대 히트 상품이 됐다.
편의점 GS25는 지난 9월 출시한 '유어스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가 두 달 반 만에 전체 먹거리를 통틀어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9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72일간 500만개 이상이 팔렸다.
아이돌 샌드위치의 인기에 힘입어 이 기간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4% 증가했다.
아이돌 샌드위치는 유영준 GS리테일 샌드위치 MD(상품기획자)가 7월 말 인기 아이돌 가수가 방송사 매점에서만 판매하는 샌드위치를 팬들에게 선물하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것에서 착안해 탄생시킨 제품이다.
이 샌드위치는 빵 4개로 구성된 4단 샌드위치로, 계란과 감자를 으깨 만든 '에그 감자 샐러드', 양배추와 맛살을 소스로 버무린 '양배추 맛살 샐러드', 딸기잼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GS25 관계자는 "SNS에서 이슈가 되는 트렌디한 상품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것과 누구나 좋아할 수 있도록 맛과 품질에 공을 들인 것이 아이돌 샌드위치의 인기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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