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도봉산∼포천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검토"

입력 2018-11-12 15:54   수정 2018-11-12 16:01

"7호선 도봉산∼포천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검토"
이재명 지사, 포천시장 요청받고 검토의사 피력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수도권 전철 7호선의 도봉산-포천연장선(옥정∼포천) 조성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후보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원웅 경기도의회 의원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경기북부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옥정에서 포천을 연결하는 전철이 필요하다고 본다. 포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가 고루 발전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시도별로 선정한 2건씩의 공공투자프로젝트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도봉산-포천선 연장사업은 현재 인천 부평에서 서울 도봉산까지 이어진 전철 7호선 노선을 의정부, 양주를 거쳐 포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길이는 19.3㎞이며, 사업비는 1조391억원이다.
연장구간이 조성되면 연장 노선 주변 옥정지구, 송우지구 등 택지지구와 대진대, 경복대, 차의과대 등 3개 대학, 용정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의 주민과 근무자 23만여명의 철도서비스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각 시·군으로부터 제출된 사업 가운데 2건을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최종 후보로 결정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