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은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지역 38개 시험장에 경찰관·모범운전자회 등 463명,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81대를 배치한다.
특히 수험생 주 이동로에 순찰차 73대와 경찰 오토바이 8대를 집중 배치, 수험생 수송을 지원한다.
시험 당일 광주지역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오전 6시부터 배치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지자체와 협조해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듣기평가 시간대 소음 예방을 위해 3교시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은 우회를 유도하기로 했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교통량 감축을 위해 관공서가 아닌 기관단체에서도 출근 시간을 가급적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