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김새론은 수시 합격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어떤 스타들이 응시하는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부는 연예활동에 전념하려고 시험을 포기했지만, 학업도 야무지게 챙기겠다며 시험장으로 향하는 아이돌도 많다.
올해 고사장으로 향하는 대표적인 아이돌은 위키미키 최유정·루아, 다이아 솜이, 스트레이키즈 승민·현진, 아이즈원 김채원,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골든차일드 최보민, 더보이즈 선우·활, 이달의소녀 희진·현진 등이 있다. 1999년생인 최유정을 제외하면 모두 2000년생이다.
위키미키는 지난 10월 첫 번째 싱글음반 '키스 킥스'(KISS KICKS)를 냈고, 다이아는 지난 8월 미니 4집 '서머 에이드'(Summer Ade) 타이틀곡 '우 우'(Woo Woo) 활동으로 숨 가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틈틈이 공부를 놓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 대학 진학이 결정된 스타도 있다.
영화 '신과 함께'로 아시아를 휩쓴 김향기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배우 김새론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 모델로 어려서부터 눈도장을 찍은 정다빈, 영화 '도가니'로 데뷔한 김현수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문이 됐다.
일부는 일찌감치 대입을 포기했다.
워너원 배진영은 오는 19일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워너원은 앞서 세계 14개 도시를 투어했으며 내년 초 해체를 앞뒀다.
트와이스 채영도 수능을 치지 않는다. 데뷔 3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지난 5일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로 종횡무진 가요계를 누빈다. 아울러 NCT드림의 해찬, 제노, 재민도 수능을 건너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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