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10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인 간편결제 앱은 '삼성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한 달간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은 삼성페이로, 총 1천40만명이 이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10월 삼성페이 사용자는 660만명이었는데, 1년 사이 사용자 수가 58% 증가한 것이다.
사용자가 많은 간편결제 앱 2위는 '토스'로, 10월 456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10월(225만명)에 비해 2배로 늘었다.
이어 'ISP/페이북'(401만명), '신한페이판'(287만명), '현대카드(+앱카드)'(220만명) 순으로 이용자 수가 많았다.
이번 결과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천명을 표본 조사해 도출했다. 아이폰 사용자의 실적은 결과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별도 앱 없이 결제하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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