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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청도군 운문산 자락에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최신 시설을 갖춘 '국립청도숲체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청도숲체원은 남부지방산림청이 2014년부터 156억원을 들여 착공했다.
10㏊ 면적에 80명을 수용하는 시설과 숲 속 교실, 숲 체험로 등을 갖춘 국가산림교육센터로 연간 6천4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숲 해설가 등이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심리 안정에 효과를 주는 프로그램 운영과 산림생태 관련 교육을 한다.
또 취약·소외계층에게는 시설과 숲 체험 행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경북지역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가산림교육센터,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등 10여 개 산림 관련 국립기관이 있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건강 벨트로 만들어 많은 사람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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