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이마트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게임을 들고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에 참가한다.
이마트는 이달 15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참가해 243㎡ 규모의 '플레이 그린, 이마트 게임즈' 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게임인 '일렉트로맨 VR레이싱'과 모바일 게임인 '달려라 e스푼즈'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이마트가 게임 개발회사인 엔씨소프트, VR플랫폼 개발과 몬스터 VR테마파크를 운영하는 GPM사와 손잡고 개발한 것이다.
환경을 파괴하는 종이 영수증을 먹어치우고 도로 위에 나뒹구는 쓰레기와 폐비닐을 수거하는 게임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월부터 종이 영수증을 없애기 위한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종이 영수증 피하기 게임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 이용객이 10배나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절감한 종이 영수증은 2억 건이 넘었다"며 "이는 물 5천600만 리터와 원목 1만2천 그루를 아끼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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