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육군 M&S(무기체계 획득을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국제학술대회'가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M&S는 실제 전장 환경과 유사한 모의장비로 훈련을 해 성과를 분석하고 실제 장비의 성능을 모의 시험하는 과학적인 분석 기법을 말한다.
대회 첫날에는 오전부터 분과별로 M&S 관련 논문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14일에는 육군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M&S 체계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한 뒤 'M&S를 활용한 미래 훈련체계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각국의 M&S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회 기간 DCC 한편에는 가상현실(VR) 기반 특수부대 전술훈련 및 전투게임 응용 콘텐츠 시뮬레이터, 주변 경관과 외관을 살펴보는 조감 VR 롤러코스터 등 M&S 분야 최첨단 기술과 장비가 전시됐다.
정재용 대전시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대회에 참가한 국내 방위산업체의 우수한 M&S 기술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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