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화[000880]는 13일 올해 한 해의 상생협력 성과를 협력회사들과 공유하는 '㈜한화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한화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전체 협력회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올해 초 약속했던 상생협력 방안을 다시 한번 되짚고, 협력회사들이 상생펀드 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장려했다.
상생펀드란 협력회사에서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로, ㈜한화는 올해 상생펀드 운용 기금을 기존 300억원에서 460억원으로 늘린 상태다.
또 ㈜한화는 협력회사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력회사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교육비용은 ㈜한화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한화는 협력회사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앞서 지난 9일 창원 상공회의소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올해 ㈜한화는 동반성장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난 4월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하며 상생결제 시스템 등의 금융 지원, 대금 지급조건 개선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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