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어린이집 225곳에 실내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서울 최초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단계 색깔로 표시된다. 강남구청 제1별관 옥상 대기 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정보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
내년에는 강남구 관내 어린이집 225곳 실내에 미세먼지 수치를 색으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알리미가 설치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구청 앞과 양재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
구청은 대기오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의보·경보 발령 때 구민들에게 문자를 발송하는 대기오염 경보제와 비산먼지 발생공사장 점검, 경유 자동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최신장비사용 조치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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