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에서 환경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들의 연대체인 부산환경회의가 13일 출범했다.
부산환경회의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창립총회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총회에서 이준경 생명그물 대표,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강미애 학장천살리기주민모임 대표 3명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집행위원장은 이준경 대표가 겸임하기로 했다.
부산환경회의는 창립선언문에서 "부산의 시민환경단체는 지난 30년간의 환경운동을 계승하고 21세기 새로운 도시부산을 위해 환경 전반에 대한 담론형성, 공동대응, 환경·생태운동의 사회적 역할 강화 등 다양한 활동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부산환경회의에는 부산녹색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생명그물, 온천천네트워크, 습지와새들의 친구, 범시민금정산보존회 등 부산지역 4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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