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배영경 기자 = 코오롱인더[12011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2.09% 감소한 2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천331억원으로 4.3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3분기 매출액은 산업자재와 필름 사업부문의 판매물량 확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3분기가 비수기인 까닭에 전 분기 대비로는 줄었다.
영업이익은 원료가격 상승과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및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모두 감소했다.
회사는 "4분기에는 패션부문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하고, 기존 제조군의 주력 사업들도 지속적인 판가 인상과 판매 확대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회복세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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