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는 오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 시대의 신(新) 초상권 침해, 쟁점과 해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중심의 미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초상권 침해에 대해 사례와 판례 등을 통해 살펴보고, 관련 쟁점과 원인 그리고 구체적인 구제 방안 등 해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언론중재위원회 서울제7중재부 중재위원)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수종 언론중재위원회 교육본부장이 '신(新) 초상권 침해 양상의 출현, 그 원인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장태영 서울서부지법 판사가 '판례로 본 디지털 시대 초상권 침해 양상과 적용법리'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을 맡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구본권 한겨레신문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신동일 서울중앙지법 판사,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현영주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각각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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