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윤창호 비극 막는다"…주류광고서 '음주 장면' 금지
이르면 2020년부터 주류광고에서 광고모델이 술을 직접 마시는 장면이 금지된다. 광고가 음주를 유도하고 미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공공기관과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을 법적 '금주주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음주폐해 예방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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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외교부 "한미, 삭간몰 포함 北미사일 운용지역 모두 감시"
군 당국은 13일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미사일 파악 보고서와 관련, 북한 내 미사일 운용지역은 모두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질문에 "삭간몰을 포함해 북한의 모든 미사일 운용지역을 한미 유관기관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CSIS는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신고되지 않은 북한: 삭간몰 미사일 운용 기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약 20곳의 '미신고 미사일 운용 기지' 중 13곳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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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15만원 주고 골프채로 폭행…IT업계 곳곳에 '양진호'"
"IT스타트업에서 2년 반 동안 근무하면서 용돈으로 총 15만원을 받았습니다. 사비로 개인적인 물품을 샀다는 이유로 입술에 피가 터지게 맞았습니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실 주최로 열린 'IT노동자 직장갑질·폭행 피해 사례 보고'에서는 직원 폭행과 갑질로 물의를 빚은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같은 사례가 IT업계 곳곳에 존재한다는 고발이 쏟아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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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립유치원 40% 온라인 원아모집…"한유총 방해행위 엄정대응"
사립유치원 10곳 가운데 4곳이 오프라인 현장추첨 대신 온라인으로 2019학년도 원아 모집을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사립유치원 1천589곳이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 등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사립유치원의 38.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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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대 野 국회일정 보이콧 검토로 정국급랭…예산·법안논의 진통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3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강행 등을 이유로 정부·여당을 향한 반발 수위를 높이며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지난 5일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출범으로 모처럼 협치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진 지 일주일 만에 분위기가 급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 법안 논의도 암초에 부딪혀 여야 간 타협에 상당한 진통이 수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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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가계빚 10조원 늘어…은행 신용대출 역대최대 증가
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달 10조원 넘게 늘었다. 특히 은행권 신용대출은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10월 중 금융권 가계대출은 10조4천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이 7조7천억원, 제2금융권이 2조7천억원이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분 7조7천억원 중 주택담보대출이 3조5천억원이다. 잔액은 598조2천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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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 맞고 사망한 초등생 사인 미상…의료진 소환 조사
인천 한 종합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은 뒤 숨진 초등학생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의견이 나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국과수에 11일 숨진 A(11)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을 발견할 수 없어 정밀 부검이 필요하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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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행 스님 "소통·화합·혁신으로 미래불교 열겠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취임 법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취임 법회는 종정 진제 스님 법어, 원행 스님 취임사, 격려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행 스님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 혁신을 기조로 승가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부처님 가르침의 사회적 회향을 통해 미래불교를 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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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시행 차질없이 준비"…자치경찰제 시범 도시 한목소리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경찰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13일 자치경찰제 도입방안을 발표하자 시범도시로 선정된 자치단체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특위 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일부 경찰관은 자신의 신분이 국가경찰에서 자치경찰로 바뀌면 불이익을 받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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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카풀' 한 걸음 앞으로…연말 '럭시' 합병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추진에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자회사 합병을 통해 카풀 서비스 본격 개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 럭시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회사 측은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증대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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