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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따뜻한 감성의 미국 뮤지션 존 레전드(John Legend·40)가 달콤한 캐럴로 돌아왔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레전드가 새 앨범 '레전더리 크리스마스'(A Legendary Christmas)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16곡이 담긴 앨범은 '실버 벨'(Silver Bell)과 같은 고전적인 캐럴부터 재즈 느낌이 물씬 나는 신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타이틀곡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는 펑키한 사운드에 성탄절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신나는 분위기를 녹여냈다. 수록곡 '해브 유어셀프 어 메리 리틀 크리스마스'(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는 55회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상의 주인공인 에스페란자 스팔딩(Esperanza Spalding)과 듀엣으로 불렀다.
소니뮤직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음악사이트 멜론 이벤트 페이지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7곡을 다운로드한 뒤 감상평을 남기면, 1명을 뽑아 오는 12월 8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존 레전드 콘서트에 참석할 기회를 준다. 소니뮤직과 멜론이 공연 티켓과 왕복 항공권, 숙박권을 제공한다.
2004년 1집 '겟 리프티드(Get Lifted)'로 데뷔한 레전드는 '세이브 룸(Save Room)', '피.디.에이(P.D.A)',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등 여러 히트곡을 쏟아냈다. 그래미상 수상만 10회에 달하는 그는 최근 K팝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 협업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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