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원익QnC[07460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8천원으로 내렸다.
김경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678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시장기대치 132억원을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라믹 소모품 부문의 실적이 둔화한 데다 성수기답지 않게 가동률이 낮았고 경상연구개발비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하회로 빛은 바랬지만 쿼츠와 세정 등 주력사업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실적 성장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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