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조류 가락지 부착 조사자 양성 교육' 참가자를 1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조류 가락지 부착 조사'는 국가와 고유 번호가 새겨진 금속 또는 플라스틱 재질의 가락지를 새 다리에 부착해 철새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는 연구 방법이다.
총 모집 인원은 60명이다.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미성년자일 경우 부모와 함께 참가하거나 별도의 동의 절차를 받아야 한다.
내년 4∼5월 충남 태안군에 있는 조류연구센터 태안해안 조류스테이션에서 1박 2일간 기본교육이 이뤄진다.
이후 국립공원 가락지 부착 조사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사람 중 일부를 선발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2박 3일간 심화 교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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