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울주군수 "아이 키우기 좋고 안전한 도시 건설"

이선호 울주군수 "아이 키우기 좋고 안전한 도시 건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이선호 울주군수는 내년에 아이 키우기 좋고, 안전한 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4일 군의회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6대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군은 먼저 군민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열린 군수실'을 계속 운영하고, 100인 원탁토론회 등을 열어 소통행정을 실현한다.
또 민간어린이집 선별적 국공립 전환, 방과 후 아동 돌봄센터 설치, 권역별 육아 종합지원센터 추가 건립, 야간 키즈카페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이 출생부터 노후까지 행복한 복지·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해상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스마트 방사능 방재, 재난 종합알림 전광판 설치, 스마트센서를 통한 악취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선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KTX 연계 체류형 1박 2일 관광,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언양읍성 역사문화공원 조성, 서생포왜성 복원정비 등을 통해 머물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경제 분야는 신규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지원 시책 발굴과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을 강화하며, 청년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
군은 또 활기찬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드론 전문 농업인 육성, 고소득 대체작목 발굴, ICT 스마트 팜 지원, 축사 기반과 시설원예 맞춤형 생산기반 구축 등에 나선다.
이 군수는 "사람이 희망이고 평등·공정·정의로운 울주 건설을 위한 역점시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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