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사고 날라' 지리산 정령치 도로 내달 1일부터 교통통제

입력 2018-11-14 11:13  

'눈길 사고 날라' 지리산 정령치 도로 내달 1일부터 교통통제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 정령치를 넘어가는 지방도로 737호선의 차량 통행을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통제한다.
급경사 구간이고 지대가 높아 눈길 교통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통제 구간은 남원 주천면 고기 삼거리∼정령치∼산내면 달궁 삼거리의 12km이다.
이와 함께 눈이 많이 내리는 지리산 일대의 산악지역에 월동 자재와 장비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미리 300t의 제설용 모래와 3만개의 모래주머니, 200여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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