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북한에 농기계를 보내기 위한 '통일 농기계 품앗이 경남운동본부'가 14일 결성됐다.
경남진보연합 등 40여개 시민단체는 이날 경남도의회에서 경남운동본부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농업교류를 위해 트랙터 10대를 사들여 북한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완전한 통일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경남운동본부를 결성하기로 했다"며 "이 트랙터로 통일농업 첫 삽을 뜨겠다"고 말했다.
경남운동본부는 내년 2월까지 기금 4억원을 마련해 트랙터 10대를 사들일 계획이다.
경남운동본부는 트랙터 구매를 위한 기금조성 사업, 통일농업 필요성 인식 제고 운동 등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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