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연합뉴스) "한폭의 그림이네"
14일 경남 남해군 물미해안도로가 형형색색 비단 단풍 옷으로 갈아입었다.
하늘에서 본 꼬불꼬불한 해안 누리길 물미해안도로는 마치 한 마리 구렁이가 단풍 숲을 지나는 듯한 모습이다.
물미해안도로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방조어부림∼미조면 항도마을 16.5㎞ 길이다.
가을이 무르익은 이맘때 이곳은 아름다운 산과 푸른 바다가 만나 절경을 연출한다.
이 도로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전국의 52개 걷기 좋은 해안 길, 해안 누리길에 선정됐다.
이 도로는 우리나라 최고 아름다운 드라이버 코스 중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해안도로 곳곳에 들어선 마을엔 어촌체험장과 아담한 포구가 있어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글 = 최병길 기자·사진 = 남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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