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제 함께 해결'…춘천 사회혁신파크 기공식

입력 2018-11-14 14:10  

'지역 문제 함께 해결'…춘천 사회혁신파크 기공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 사회혁신 활동공간인 사회혁신파크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14일 열렸다.
옛 춘천도시공사 건물에 들어선 사회혁신파크는 정부 사회혁신 선도사업의 하나로 국비 1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다.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 사회혁신 활동가들이 참여해 유치했다.
이에 도와 춘천시, 강원혁신포럼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창근 한림대 교수)는 이날 '강원혁신포럼 in 춘천'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혁신파크 내 특설 돔 텐트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용선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각계 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와 시,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이 모두 참여해 강원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통합적으로 접근해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 내빈들은 강원도 사회가치 확산 대협약(MOU)과 강원혁신포럼 실행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편견과 선입견을 뛰어넘자는 퍼포먼스를 하며 혁신파크 기공식을 했다.
이곳에는 지역의 생활문제 해결방식인 리빙랩, 사회혁신아카이브 등 청년 중심의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전국 1호 의미로 이날 기공식이 열리게 됐다.
이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토론하는 강원혁신포럼이 이어졌다.
강원혁신포럼은 고령화, 청년유출 등 도민이 자신의 삶과 사회변화에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려는 주인의식이 바탕이다.
또 15∼16일 지역 내 핸드메이드와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에코 마켓, 체험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전시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로컬 뮤지션 등이 펼치는 문화예술 공연과 사회혁신 홍보 전시관이 상설 운영된다.

다양한 미술작품과 음악,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고 폐자재를 활용한 예술품도 곳곳에 전시된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시민사회 현장의 요구를 각계 전문가나 단체가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과 인적·물적 관계를 단단히 꾸려서 공동 협력의 틀을 가동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추진하는 과정에 최대한 협조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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