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15명 내외로 구성…지역 현안 효율 추진 기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폐광지역 제2의 부흥을 견인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기구 '폐광지역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도의 사업소 형태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 관계기관을 포함한 15명 내외 규모로 내년 상반기 설립이 목표이다.
업무의 유기적 추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논의되는 센터 위치는 업무 효율성과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장소를 확정할 방침이다.
최정집 도 경제진흥국장은 14일 "센터가 설립되면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시군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강원랜드와 광해공단, 석탄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업무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와 시군, 지역 주민의 공동대응을 통해 지난 8월 염동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앙단위 기구인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설립 지원과 활착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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