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직후부터 입시업체들의 온·오프라인 설명회가 일제히 진행된다.
대학입시는 '내가 합격하면 남이 탈락하고, 남이 합격하면 내가 탈락하는 경쟁'이어서 다른 수험생 '분위기'를 살필 필요도 있다. 대학별로 입학전형 방식이 천차만별인 만큼 전문가 조언이 필요할 수 있다.
입시업체 설명회는 소위 '원서접수영역'의 전략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입시업체 설명을 맹신하며 모든 설명회를 쫓아다닐 필요는 없다. 지원대학 결정 시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성적에 맞춘 합격전략'이 아닌 적성과 진로이기 때문이다.
메가스터디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16일 서울 노원구 강북메가스터디학원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서울·부천·고양(일산)·성남(분당) 등에서 개최한다. 참석신청은 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대입설명회를 진행한다. 종로학원 설명회는 평촌(17일), 부천·대전(18일), 인천·분당(19일), 일산·세종(20일), 대구(21일), 부산·광주(22일) 등지에서도 열린다.
이투스는 16일 서울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가채점 분석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투스 설명회는 참석인원에 제한이 있어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유웨이중앙교육과 커넥츠스카이에듀는 수능 후 첫 주말인 18일 각각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와 강남구 코엑스에서 설명회를 한다.
진학사는 수능 성적표가 나오고 난 이후인 다음 달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내달 5일 수험생들에게 수능성적이 통지되면 입시업체 설명회가 또 한 차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늘 수능…전국 1천190개 시험장서 59만5천명 응시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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