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검은사막 모바일'…6관왕 달성

입력 2018-11-14 19:03   수정 2018-11-14 19:04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검은사막 모바일'…6관왕 달성
모바일 게임 활약 이어져…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상 신설


(부산=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펄어비스[263750]의 '검은사막 모바일'에 돌아갔다. PC 온라인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휩쓸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 게임대상에서는 모바일 게임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은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상(대통령상)을 시상했다.
올해 2월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에 버금가는 수준의 그래픽,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만 사전예약 500만명을 달성했고 양대 오픈 마켓에서 한때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M' 등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희환 펄어비스 개발이사는 "이 상은 검은사막을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유저들 덕에 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상뿐만 아니라 기술창작상 사운드 분야, 캐릭터 분야, 우수개발자상 프로그래밍 분야, 기획·디자인 분야, 인기 게임상(국내)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현대인이 원시 시대로 돌아가는 콘셉트를 담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 돌아갔다. 이 게임은 최우수상을 포함해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분야, 그래픽 분야 등을 수상했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넷마블[251270] 몬스터의 '나이츠크로니클', 네시삼십삼분의 '복싱스타',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에픽세븐'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게임대상에서는 게임콘텐츠 크리에이터상이 신설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스포츠를 필두로 '보는 경험'이 게임 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을 반영했다. 신설된 게임콘텐츠 크리에이터상은 배틀그라운드 유튜버인 'BJ킴성태(본명 김성태)'가 수상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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