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에스엠[041510]이 올해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94.6% 증가한 1천687억원, 영업이익이 162.9%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분기보고서에서 공시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본사 매출액은 8% 증가한 657억원으로 글로벌 음원 수익 증가, 방송 활동과 광고 출연 등이 이어진 덕분에 플러스(+)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플랫폼 음원·영상 매출액 고성장이 이어졌다"며 "유튜브,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이 포함된 이 부문은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2016년 79억원, 작년 103억원, 올해 151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보다 400.2% 증가한 18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풀가동 라인업이 활발하게 활동해 본업 변수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엑소, NCT127 등 국내 음반 총 190만장과 일본 공연 모객 73만명이 기대되며 특히 동방신기는 연간 128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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