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가 주유, 세차, 렌터카 등 차량 운행과 관련된 핵심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신개념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SK네트웍스[001740]와 손잡고 기아레드멤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후 1년 동안 주유할인, 무료세차, 렌터카 사용 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는 기아레드멤버스 고객이면 누구나 3만 레드포인트로 자동차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6일부터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나 기아차 고객앱 'KIA VIK'을 통해 서비스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고객들은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 전용 멤버십카드를 발급받아 가입한 날로부터 1년 동안 SK네트웍스 제휴처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유할인의 경우 전국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 횟수 제한 없이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ℓ당 20원이 할인된다.
주유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등을 보유한 경우에는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내에 위치한 세차장에서는 일·월 횟수 제한 없이 연 12회에 걸쳐 무료로 자동세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SK렌터카를 통해 K7, 쏘렌토 등 기아차의 준대형 차급 이하 차량을 24시간 이상 대여하면 동일 차량으로 추가 24시간 연장 대여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기아차는 K-드라이빙 케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해당 서비스 가입하고 추가로 SK네트웍스의 모스트(Most) 앱을 설치하는 모든 고객에게 3천원 주유 할인권을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해당 할인권을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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